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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연구 결과물 > 전통혼례상차림 > 경기도 수원의 전통혼례
경기도 수원의 전통혼례

수원향교는 7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의 유서 깊은 지방에 유일한 공립중고등교육기관으로 수재를 모아 교육하던 곳으로 국가에 필요한 인재를 다수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공자를 비롯한 5성위와 송조(중국) 2현, 그리고 우리나라의 18현 등 모두 25위에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매달 음력 초하루(1일)와 보름날(15일)에는 분향례를 올리고 봄과 가을에는 석전(제례)을 봉행하고 있다.

현재 명륜대학을 운영하여 유교의 경전을 가르쳐 전통윤리를 보급하고 있으며 향교 대성전 앞뜰에서는 행해지는 전통혼례를 통해 진정한 혼인의 의미를 되살리어 건전한 가족문화를 확립하고 민족의 정체성을 고취하고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의 전통혼례 풍습은 남부지방 보다는 예서에 입각한 혼례풍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과거부터 경기도는 『주자가례』에 의한 풍습을 따르는 입장이었고 서울과 가까운 지역이기 때문에 유교적 교육이나 정책적 교화가 잘 정착되었을 것이다.

(1) 초례상 및 초례청 배설

혼례날 초례청 배설 물품들은 타 지역과 흡사하다. 병풍1개는 대성전 북쪽에 펼쳐지며 동서로 초례상이 배설되는데 초례상 밑에는 멍석이나 돗자리를 깔지 않는다. 초례상 좌우로 근배례상이 배설되며 굽다리 나무 잔대를 받친 나무 술잔·굽다리 빈 접시·7층으로 쌓은 밤 고임·대추가 올라간다. 주전자는 근배례상 아래에 배설한다. 이번 조사에서 7층으로 올린 밤 고임은 수원 향교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으로 혼례날이 일생 중 가장 중요한 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만큼 신랑신부를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해 주신 선조들의 마음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초례상에는 검정콩·쌀·팥이 동서 양쪽 첫줄에 놓여진다. 소나무와 대나무는 북쪽 끝에 동서로 놓이며 청홍실을 드리운다. 대나무와·소나무화병 양 옆으로 촛대가 조금 앞쪽으로 배설된다. 촛대 앞에는 동쪽부터 사과·목화씨·배가 놓이는데 목화씨는 전라도 지방 초례상과 일치하는 물품으로 목화솜으로부터 실을 뽑아내는 것을 과거에는 귀하게 여겨 장수의 의미로 올리게 되었다.

초례상 남쪽 중앙에 동서로 용떡이 올라가는데 팔각 목판에 용떡을 담았으며 용떡의 끝에 통팥을 용의 눈처럼 박았다. 강원도 동해시 혼례에서도 용떡을 올리는데 가래떡을 뱀처럼 말아 올려 만드는데 그 모습이 용과 흡사하여 용떡이라고 부른다. 용떡은 암수로 짝을 맞춰 두 개를 올리고 신랑 쪽 용떡은 오른쪽으로 말아 올리고 신부 쪽 용떡은 왼쪽으로 말아 올린 다음 청홍실을 걸어 두기도 한다. 초례상에 올린 용떡은 신부집에 보관해 두었다가 신부가 재행을 오면 떡국을 끓여 주는데 이것은 아들을 기원하는 풍습이다. 강원도 동해시에서는 용떡을 신랑신부상에 두 개씩 쌍으로 올리는 반면 수원 향교는 용떡 각각 한 개씩 올리고 있으며 방향은 신랑신부 모두 오른쪽으로 감는 것이 차이점이다. 용떡 중앙에는 합근례용 표주박이 배설된다.

(2) 초례상 및 초례청 배설도

(3) 초례상 및 초례청 물품

초례상 초례상 덮개
  • 청홍색 천을 남북으로 덮음
팥 그릇 1개
  • 굽다리가 없는 목기에 담음
쌀 그릇 1개
  • 굽다리가 없는 목기에 담음
물 1개
  • 굽다리가 없는 사각 목기에 담음
배 4개
  • 굽다리 나무 접시에 담음
사과 4개
  • 굽다리 나무 접시에 담음
대나무
  • 백색화병에 꽂음
  • 청홍실을 드리움
소나무
  • 백색화병에 꽂음
  • 청홍실을 드리움
촛대2개
  • 금속 촛대로 다양한 문양이 있음
  • 청홍초를 꽂음
표주박 2개
  • 용떡 사이에 배설
용떡
  • 팔각 목판에 담음
  • 두 개를 배설
근배례상
(동서로 배설)
주전자 각 1개
  • 초례청 신랑신부 근배례상 아래 배설
술잔 각 1개
  • 나무로 만든 술잔
  • 굽다리 나무 받침대를 받침
공기 각 1개
  • 황색 도자기
밤 고임 각 1접시
  • 굽다리 나무 접시에 담음
  • 7층으로 고임을 함
대추 각 1접시
  • 굽다리 나무 접시에 담음
빈 접시 각 1개
  • 나무로 만든 굽다리 접시

수원 향교 혼례 집례자는 초례를 대례로 표현하고 있다. 대례와 초례는 같은 의미이나 본 장에서는 초례로 용어를 통일하고 있다. 수원 향교 홀기에는 초례를 대례라고 하는 것은 “남녀가 만나 부부가 되는 의식이 인간에게 있어 가장 큰 의례이기 때문이다.”라고 씌어 있다.

혼례의식은 전안례, 교배례, 서천지례, 서배우례, 근배례로 행해지며 집례자의 예필선언으로 모든 혼례 의식이 끝난다.

전안례(奠雁禮)→교배례(交拜禮)→서천지례(誓天之禮)→서배우례(誓配偶禮)→근배례(巹杯禮)→예필(禮畢)

사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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